1. 4차 산업혁명시대와 공급사슬관리 등장
공급사슬관리 시장에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공급사슬관리 기업의 파트너십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으며, 기업들은 기업환경과 경제원리의 변화를 수용하고 재고 감축의 압력에 유연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들이 글로벌 지역에 생산과 판매확장을 목표로 고객의 근접지역으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전체를 최적화하는 시점에서 기업 환경에 따른 경제 원리의 변화가 나타났으며 기업들이 이전에는 규모의 경제 논리에 따른 생산성 향상에 근거하여 많은 양의 재고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 공급사슬관리의 목표였으나,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최종 고객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객의 변화에 적응력을 높여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요 환경적 변화들이 공급사슬관리 시장에 유입되면서 고객 요구에의 신속대응으로 서비스 질을 더 한 층 향상시킬 것을 요구받고 있으며, 납기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을 통하여 전반적인 고객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공급사슬관리 시장에 글로벌 경쟁 체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 참여하는 공급사슬관리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으로 공급사슬관리에 있어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서 전략적 제휴와 아웃소싱을 더욱 강화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관점에서 전체를 최적화하여 총비용을 감소시키는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공급사슬관리는 전통적 공급사슬관리에서 강조되었던 기업 환경과 경제원리의 변화, 재고감축의 압력, 고객 요구에의 신속한 대응, 글로벌 경쟁 체제, 총비용 감소 등 다섯 가지의 환경적 변화 요소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었고, 이 외에 공급사슬관리를 통한 투명성, 커뮤니케이션, 협력, 유연성, 대응성 등과 같은 요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1) 전통적 공급사슬관리의 출현
공급사슬관리가 출현하게 된 것은 공급체인망 관리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전략적 대응을 하고자 하는데서 출발하였으며, 이는 기업 정보기술의 변화, 기업 환경의 변화, 고객서비스 질의 향상, 재고의 변화, 물류비 증가 등과 같은 공급체인망의 환경적 불확실성에 대처하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볼 수 있다. 또한 규모의 경제 달성만이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실시간 정보 공유 및 신뢰성 있는 정보교류의 필요성에 의하여 밸류체인의 효율성 극대화에 주안점을 두게 되었다. 기업들은 고객들에게 신뢰성 있는 제품 인도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일정량의 재고 수준을 유지하면서 재고 비용을 감소시키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사슬관리를 도입하게 되었다.
전통적 공급사슬관리는 공급자, 생산, 유통, 고객/소비자 간의 공급체인 흐름이 선형적 특성을 보이고 있다. 전통적 공급사슬관리에서 계획, 주문 및 확인하는 업무가 공급자로부터 고객/소비자까지 단계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통적 공급사슬관리는 기업의 원재료 공급원으로부터 최종 고객까지 연결되는 공급체인망의 전체적 흐름을 계획하고 통제하면서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있었다. 기업들은 공급사슬관리 간의 효과적인 대응 및 효율적인 운영을 통하여 이윤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공급체인 파트너 간의 신뢰성을 높이고 정보공유를 높임으로써 수요 불확실성을 줄이고자 노력하였다.
2) 4차 산업시대의 공급사슬관리 등장
공급사슬관리는 고객 서비스 수준을 만족시키면서, 시스템의 전반적인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제품이 정확한 장소에 확실한 수량으로 정확한 시간에 생산과 유통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공급자, 제조업자, 창고, 보관업자, 소매상들을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일련의 방법론을 말한다. 공급사슬관리의 정의는 고객 만족을 위하여 원재료로부터 최종 고객까지 모든 제품 및 정보의 흐름과 활동을 기업 간, 지역 간 경계를 극복하고 통합하여 일관되게 관리하고 전체를 최적화하는 것이 원칙이다. 공급망은 원자재의 조달, 중간재료의 변환, 완제품의 유통 등 전반적인 자재의 흐름을 포함하는 동시에 주문정보의 흐름이 포함되는 반면에, 공급사슬관리는 원재료 구매에서부터 최종 고객까지의 전체 물류흐름을 계획하고 통제하는 통합적인 경영기법이다. 기업들은 공급체인 차트너간의 효과적인 대응 및 효율적인 운영을 통하여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공급사슬관리는 공급체인 파트너들 간 신뢰성 있는 상호 간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수요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고 적정 재고를 유지하면서 위험 관리에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제품을 공급하여 고객만족을 충족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2. 전통적 SCM과 4차 산업혁명시대 SCM 비교
전통적 SCM과 4차산업혁명 시대의 SCM은 투명성, 커뮤니케이션, 협력, 유연성, 대응성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전통적 SCM의 경우 공급체인관리를 도입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서 공급자로부터 최종 고객과 소비자까지의 과정에서 공급체인을 제한적인 관점에서 관리하는 반면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SCM은 공급체인의 완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을 보면 전통적 SCM은 공급체인 조직간의 정보전달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4차산업시대의 SCM은 전체 공급체인 참여자의 동시 정보에 대한 이용가능성을 높이는 데 차이가 있다. 협력을 보면 전통적 SCM은 전체 공급체인의 가시성과 협력을 제한 하는데 비해서 44차 산업혁명 시대의 SCM은 공급체인의 내재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협력을 개발하였다. 유연성과 대응성을 보면 전통적 SCM은 원자재 흐름에 따른 정보 흐름에서 최종 고객 수요를 파악해서 유연성을 높이고, 공급체인의 계획 단계에서 지연되거나 동시화가 발생할 때 대응성을 높인 반면에 44차 산업혁명 시대의 SCM은 전통적 SCM에 비해서 최종 고객 수요의 변화를 신속하게 평가함으로써 유연성을 높이면서, 공급체인의 계획, 실행 단계에서 실시간 대응력을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공급체인관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이전에 비해서 공급체인의 투명성을 강화시켜서 전체 공급체인 참여자의 동시 정보 이용 가능성을 높이고 공급체인의 내재적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협력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종 고객수요의 변화를 면밀하게 파악해서 신속한 평가를 통해 유연성을 높이고, 공급체인의 계획, 실행 단계에서 실시간 대응력을 높여 나감으로써 공급체인관리 전반에 유연성과 대응성을 강화시켰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SCM의 전략적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서 공급자, 생산, 유통, 고객/소비자 간의 공급체인 흐름이 순환적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중앙에 공급체인 컨트롤 타워가 있어서 각 공급체인 네트워크의 전략적 적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통제하고 관리한다. 또한 운영, 전술, 전략계획의 내부통합 및 외부통합을 통해서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급체인의 계획, 실행 단계에서 실시간 대응력을 높여나감으로써 공급체인관리 전반에 유연성과 대응성을 강화시켰다는 차이를 보인다.
참고문헌 - 김창봉 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S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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